키토제닉 식단
: 탄수화물을 적게,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식단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극단적으로 줄일 때 신체는 키토시스(Ketosis) 라는 신진대사 상태로 변화하는데, 여기서 '키토제닉' 이라는 말은 '케톤체'에서 유래했다. 이런 키토시스 상태에서는 우선적으로 지방을 분해하여 케톤체를 생성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되며, 이를 통하여 신체의 여분의 지방이 감소된다.
이식단의 주요 원리린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크게 떨어뜨려 당뇨의 위험을 줄인다는 점에서 과체중이나 당뇨병 환자에게 권장된다. 하지만 시단의 일관성과 지속성이 유지되지 않을 경우, 오히려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쉽게 따라 하지 힘든 다이어트 식단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키토제닉 식단을 며칠 다시 시작하였다. 이전에 본 식단으로 체중감량을 한 적이 있지만 일관된 식단을 유지하기 어려워 포기했었다. 하지만 추운 날씨,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를 하면서 체중이 늘기 시작하면서 다시 이 식단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이 글을 쓰면서도 느끼는 것이지만 이 식단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저지방 고단백 식단보다 훨씬 어려운 식단이다. 혹시 키토제닉 식단을 시작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관련 서적을 통하여 미리 공부를 하고 시작하길 바란다.
따라서 최근 몇일간 하였던 키토제닉 식단을 하면서 탄수화물을 최대로 적게 섭취하기 때문에 달달한 간식류의 욕구는 더욱 높아짐에 따라 키토제닉 간식을 소개하려고 한다.
무화당에서 나온 호두크림치즈 쿠키이다. 간단히 설명하면 밀가루 대신 아몬드 가루를 사용하였고, 설탕 대신 인슐린을 상승시키지 않은 천연 감미료인 나한과를 사용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래도 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에 칼로리는 무시하지 못한다.
<총 내용량 95g>
칼로리: 535 kcal / 나트륨 192mg / 탄수화물 17g / 식이섬유 6.2g / 당류 2.7g / 순탄수화물 5g / 포화지방 15g
식감은 촉촉한 느낌이고 바삭거리는 느낌은 아니다. 물론 맛있다. 하지만 느끼한것을 잘 못 먹는 사람에게 몇 개를 먹다 보면 느끼함을 느낄 수도 있다. 이 식단을 하는 사람들에게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간식으로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최근 이 식단이 유행하면서 밀가루 대신 아몬드 가루를 쓰는 베이커리가 많이 생기는것 같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한두 번 빵이나 쿠키를 먹고 싶은 욕망을 충족하기 위하여 먹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아무리 순탄 수화물이 낮은 빵이나 쿠키라도 먹다 보면 멈출 수 없고 또 다른 음식이 먹고 싶어 지는 것 같아 조심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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