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아파트, 고덕강일지구, 청약 당첨되면 로또?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번 새로 바뀐 정권의 새로운 공약이었던 '반값 아파트'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현재 SH 서울주택공사에서는 고덕강일지구 반값아파트 즉 '토지임대부 분양 아파트'의 분양을 6월 ~ 7월에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워낙 위치 및 입지가 좋은 곳이라 많은 분들이 몰려 경쟁이 치열할 거라는 예상이 되면서 일부에서는 일단 당첨만 되면 로또라는 말도 많아서 이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고덕강일지구 반값 아파트 도대체 어떤 거지? 

 

이번에 SH에서 발표한 고덕강일 반값 아파트의 정식 명칭은 '토지임대부 분양 아파트'인데요. 이름만 들어서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분들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즉 토지임대부라는 의미는 기존 아파트의 분양비는 토지비와 건축비가 합쳐져서 책정이 되는 데요. 반값 아파트에서는 토지비는 공공기관 (SH 서울주택공사)에서 부담하고 수요자는 건축비만 부담하게 되기 때문에 가격이 반값으로 분양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토지는 분양하지 않고 임대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주택이며 5년 후부터는 전매와 전대차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토지비는 공공기관이 부담하였기 때문에 이에 대한 토지임대료를 내야 하는데요. 그 비용은 SH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1.5 ~ 2% 정도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25평 아파트인경우 대략 20만원 정도의 토지 임대 비용을 내야하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매월 내는 토지 임대로가 부담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이 고덕강일지구 반값 아파트의 입지나 현재 고덕강일지구의 주변 아파트 시세에 거의 1/3 수준으로 소유권을 가질 수 있으니 이 부분을 본다면 임대료는 문제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요즘 수도권에 아니 경기도만 하더라고 아파트 값이 상상 이상으로 올라 사실 10억으로도 아파트를 구매하기는 힘든 현실입니다. 그리고 10억이 넘는 아파트를 구매할 때 대출 이자 비용도 만만치 않게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고요. 따라서 이번 기회가 서울에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분들에게는 로또와 같은 기회가 되는 것이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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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강일지구 반값 아파트 분양 가격은?

 

현재까지 발표된 SH 서울주택공사의 자료로는 전용 25평형 기준으로 분양가는 4억 원 정도입니다. 주변 고덕강일지구 아파트의 현재 시세가 12억이 넘기 때문에 반값 아파트 분양가는 거의 1/3 수준으로 저렴한 가격입니다. 

 

그리고 고덕강일지구 반값 아파트 위치는 한강이 보이는 위치가 될 거라고 예상되며, 주변에 위치한 아파트들에 의한 생활 인프라가 잘 형성되어 있고, 주변 초중교 학교가 있으며, 하남미사 와도 인접되어 있기 때문에 좋은 상급 입지 조건이라고 할 수 있으며, 9호선 신강일역이 예상되기 때문에 추후 시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임대차3법으로 인하여 올해 8월이 되면 이전 계약갱신청구권을 다 사용한 전세 물량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전세금액 상승 등이 예정되어 있고 이로 인하여 무주택 전세 세입자들에게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무주택자들은 2년마다 전세금 상승이나 이사로 인하여 항상 걱정과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렇기 때문에 영끌을 해서라도 내 집 마련을 해서 발 뻗고 마음편한게 살고 싶은 마음은 인간이면 당연한 본능입니다. 

 

따라서 고덕강일지구 반값 아파트는 무주택자들에게 시세보다 1/3 정도 저렴한 금액으로 경기도도 아닌 서울에 내집 마련의 기회가 있으니 당첨된다면 로또와 같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SH 서울주택공사에서는 이번에 전국 최초로 내곡지구, 세곡지고 등의 분양원가를 공개하고 있는데요. 이는 정말 놀라운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 이유는 사실 1년에 몇억씩 오르는 아파트의 분양원가는 모두가 궁금해하는 것이었지만, 건설사에서 이를 공개하는 일은 단 한건도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이렇게 업계 비밀과 같은 아파트의 분양원가가 공개된 후 이후 집값 안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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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아파트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사실 2012년 이명박 정부 때 이와 같은 반값 아파트가 공급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때 공급된 반값 아파트는 강남 세곡동, 서초동 및 수도권 분양 단지 몇 곳이었는데요. 하지만 그 당시에는 지금과 같이 아파트값이 이렇게 상승하지 않은 시기였기 때문에 강남을 제외한 수도권의 반값 아파트는 미달이 되었는데요. 그때는 아무리 가격이 반값으로 저렴하다고 해도 수도권의 입지 요건으로 외면을 받았던 거 같은데요. 현재 그 수도권 아파트의 시세가 얼마인지 알면 그때로 돌아가서 미달되었던 수도권 반값 아파트를 즉시 사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리고 2012년 당시 강남 세곡동에 분양되었던 반값 아파트는 그 당시 분양가가 약 2억~3억 정도였고 현제 시세는 18억 정도이니 10년간 15억이 올랐으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고덕강일지구 반값 아파트 분양 예정일은?

 

정부는 기존의 신혼희망타운 예정지였던 곳을 고덕강일지구 반값 아파트로 변경하면서 분양을 하는 것인데요. 이렇기 때문에 공급이 빨리 되어 분양일정이 당겨질 거라고 예상되어 6월~7월 사이에는 분양 관련 공고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그리고 추후 반값 아파트로 마곡이나 위례에도 분양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계속 체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반값 아파트는 분양 5년 후부터는 전매와 전대차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반값 아파트를 분양받고 5년 후 아파트를 팔 때 발생하는 시세 차익의 경우는 30%만 정부에게 환급되면 70%는 본인이 가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5년 후 반값 아파트 매도시 10억의 시세차익을 보았다고 하면 3억은 정부에 환급 7억은 자신의 양도차익으로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현재 고덕강일지구 반값 아파트의 위치를 보았을 때는 제가 생각했을 때는 시세차익이 생길 수 있는 입지 조건과 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고덕강일지구 반값 아파트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윤석렬 정부의 공약으로 '역세권 첫 집' '청년 원가 주택'이 있었는데요. 이는 지금 SH서울주택공사의 토지임대부 방식인 반값 아파트와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의 공약대로 실천되다면 추후 토지임대부 주택공급이 많이 현실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부디 정부의 무주택, 신혼부부, 청년층을 위한 주택 공급 정책이 제대로 실현되어 안정된 공급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