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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경제

트럼프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관련주, 파미셀

by Love_the_Life 2020. 10. 4.

 

 

병원으로 가는 도중인 트럼프 [사진=워싱턴AP/연합뉴스]

 

트럼프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의 원료인 뉴클레오시드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 "파미셀"에 대하여 알아보자.

 

사진 = 파미셀 제공 

 

파미셀은 진단시약 원료 등의 국내 생산 기업이다.

이 회사는 뉴클레오시드라는 제품을 생산하는데, 이 뉴클레오시드가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 치료제로 유명해진 '렘데시비르'의 원료 이며 파미셀은 이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70-80%를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주목을 받고 있다.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로, 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와 감염병 진단 시약 및 유전자 치료제 시약의 주원료로 사용된다. 

 

뉴클레오시드, 사진=파미셀

 

따라서 현재 파미셀은 렘데시비르의 원료를 생산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관련 기대감에 힘입어서 가장 대장 종목으로 지목되고 있다. 

 

파미셀의 주요 고객사는 미국의 써모피셔 및 독일의 머크로 파미셀로부터 받은 뉴클레오시드를 가공하여 로슈와 같은 대기업 제약회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대형 제약회사들은 이를 다시 유전자치료제 및 진단 키트 등으로 가공하여 활용하고 있다. 

 

참고로 뉴클레오시드에는 크게 DNA, RNA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DNA는 주로 코로나 진단키트 같은 진단용으로 사용하고 RNA는 주로 유전자 치료제 계열로 사용된다. 현제 DNA는 파미셀에서 매년 2.5톤 정도 생산하였고 올해는 벌써 생산량이 7톤이 넘었다고 한다. 이런 증가분은 회사에서는 대부분 코로나 분자유전진단에 재료로 사용됐을 거라고 예측하고 있다. 

 

 

그리고 파미셀은 뉴클레오시드(Nucleoside)를 '미국, 유럽'에 이어 중국에도 공급을 진행했다. 파미셀은 중국의 홍젠(Honggene Biotech Corporation)에 약 40만 달러(한화 약 5억 원) 규모의 뉴클레오시드를 수주하였다고 지난 7월 말 밝혔다. 파미셀 관계사는 현재 뉴클레오시드는 코로나 19 진단키트 수요 증가과 RNA를 이용한 핵산치료제의 시장 성장으로 지속적인 수주가 예상되기 때문에 울산 공장 증설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또 최근 파미셀은 미국 더무 피셔 사이언티픽과 의약 중간체 뉴클레오시드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9월 21일 공시하였다. 계약 규모는 16억 2140만 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4.99%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참고로 파미셀의 줄기세포 치료제인 '셀그램-AKI'는 현재 코로나19 중증 폐렴 치료 목적으로 사용승인받아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발생된 합병증인 중증 폐렴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줄기세포가 면역조절 반응으로 폐 손상을 줄여주는 것이다. 이것은 바이러스 자체를 억제하지는 못하지만 폐손상이 심하게 온 코로나 19 환자 대상으로 치료를 위하여 사용될 수 있다. 

 

줄기세포 임상시험 관련 공지사항 (사진=파미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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