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의 말라리아 치료제로 개발되어 현재 COVID19 치료제도 2상 임상시험 진행 중인 '피라맥스'에 대한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최근 신풍제약의 자사주 매입으로 현재 2,000억 원은 수익을 내어 연일 큰 이슈를 몰고 다니기 때문에 피라맥스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는 것 같다. 특히 시중에 피라맥스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 것 같다. 본 블로그에서도 가장 조회수가 높은 부분이 피라맥스 구입 방법에 대한 포스팅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에 회사에서는 홈페이지 공지란에 대표 이사의 피라맥스 구입에 대한 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당사에서 발매되어 있는 피라맥스 정은 말라리라 치료제로 허가받은 전문의약품으로 말라리라 확인된 경우,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복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유의할 점은 현재 피라맥스는 COVID-19 치료를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에 있는 약이다. 이는 전문의의 의견과 COVID-19 환자의 동의하게 엄격한 조건 통제 상황에서 제한적인 투여가 진행 중인 임상시험 2상 단계인 것 이다.
아직 치료제에 대하여도 확실한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 및 주가급등으로 인하여 피라맥스가 이미 COVID-19 치료제로 승인된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피라맥스를 COVID-19 예방약으로 까지 생각하고 이를 구입하여 먹고 SNS에 후기까지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미 식약처에 승인이 된 후 치료제로 쓰이는 약들도 이전 임상시험에서 발견되지 못한 부작용이 발견되어 중간에 판매 중단 되거나 회수되는 경우도 있다. 하물며 COVID-19 치료제로 아직 임상시험 중인 약을 예방약으로 임상시험이 이루어 지지도 않은 상황에서 자신의 믿음을 SNS 올리는 사람들을 보면 이와 같은 내용이 잘못 퍼져 피해를 받는 사람들이 나올까 우려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신풍제약 측에서도 피라맥스는 COVID-19 예방약으로 연구된 바 없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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