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결혼 부인 반려묘 박다홍 총정리>

<박수홍 키 프로필 결혼 혼인신고 부인 반려묘 박다홍 총정리>

<박수홍 혼인신고 한가정의 가장되다>

28일 박수홍이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하여 사랑하는 사람과의 혼인신고를 하고 한가정의 가장이 되었다고 전했다.

박수홍의 입장과 혼인신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기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박수홍의 글을 참고 바란다.

최근 박수홍은 친형인 박진홍 씨와 금전적인 문제로 갈등을 겪었고, 현재 법적 분쟁이 진행 중이다.

박수홍 측은 친형이 박수홍의 수익을 횡령을 한 정황을 폭로 하였으나 친형 측은 현재 이를 전면 부인하였다. 그러면서 친형 측은 박수홍의 여자 친구 때문에 본 금전적인 갈등이 발생했다고 밝혀 논란이 되었다.

박수홍의 여자친구는 1993년 생이며 박수홍 보다 23살이 어린 연하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신상은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박수홍 측 변호사는 친형 박진홍 씨 및 배우자에 대한 특정경제범 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이며, 지난 6월에는 친형 와 형수를 상대로 116억대 민사소송을 제기하였다.

- 인스타그램 박수홍글 전문

안녕하세요. 박수홍입니다.

오늘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저를 아껴주시고 또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짧지 않은 삶을 살아오며, 저는 참 겁이 많았습니다. 누군가에게 피래를 주지 않기 위해 더 조심스럽게 살고자 함이었는데 지금 와서 뒤돌아보면 제가 제 인생을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는 생각에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늦게나마 용기를 내고, 보다 책임감 있게 '저의 삶을 살아야겠다'라고 마음먹었습니다.

저는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습니다. 사람하는 사람과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식을 치르기에 앞서 부부의 인연을 먼저 맺게 된 것은 제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고 또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일 뿐,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저는 그동안 너무 많이 참고 주체적으로 살지 못했습니다. 나 하나만 버티면 모든 상황이 나아질 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뒤늦게나마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제게 삶의 희망을 중 다홍이의 아빠로서 우리 가정을 위해 살고, 평범한 가족을 꾸리려 합니다.

남들처럼 크고 화려하지는 않아도 번듯한 결혼식을 못해 준것이 미안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일로 머뭇거리며 상처 주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으려 합니다. 제 감정에도 보다 충실하고 오랜 시간 어려운 상황에도 제 곁을 묵묵히 함께해준 사람을 책임지는 자세를 가지려 합니다.

제 아내가 된 사람은 비연예인이자 평범한 일반인이므로 지나친 관심과 무분별한 추측은 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가 감히 여러분들께 축하해달라, 응원해달라 말씀드리기도 송구스럽습니다. 그 동안도 이미 너무 많은 격려와 위로를 해주셨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그런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리지 않도록 책임 있는 가장으로서 열심히 그리고 바르고 예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