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인기순위 전세계 1위 지금 우리 학교는 제2의 오징어 게임 되나>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전 세계 1위를 차지 하는 등의 호평을 받고 있다.
전세계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 (Flixpatrol)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은 현재 전 세계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지금 우리 학교는'은 한국 시리즈로 넷플릭스 전세계 1위에 이름을 올린 4번째 작품이 되었다.
이전에 넷플릭스 전세계 1위를 한 작품으로는 '오징어 게임' '지옥' '아케인'이 있었다.
28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지금 우리 학교는'은 동명 연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였으며,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사투를 벌이는 학생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 시리즈는 한국에 좀비물이 없었던 2009년 주동근 작가가 내놓을 동명 웹툰이 원작이며, 그 당시 웹툰은 신선한 소재, 긴박한 스토리, 사실적 묘사로 '한국형 좀비 그래픽 노블'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앞서 14일 공개된 예고편은 1주일만에 조회수 1000만회를 기록하는 등의 어느 정도 인기를 예고한 바가 있다.
K-학원 좀비물인 '지금 우리 학교는'의 '학생 좀비'의 특징은 이전 '킹덤' 과 '부산행'의 좀비와 흡사하며, 감염속도가 무척 빠르고 소리게 민감하여 달리기에 능하다. 또한 슬라이딩 도어를 열지 못하는 점도 비슷하다.
'지금 우리 학교는' 현장감을 살리기 위하여 90m 규모에 이르는 4층 규모의 학교세트를 만들어서 촬영하였고, 좀비와 학생들이 뒤엉키는 장면도 원테이크로 촬영하여 몰입감을 높였다고 한다.
'지금 우리 학교는'에는 배우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이유미 등이 출연하며, 연출은 이재규 감독이 맡았다. 이재규 감독은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투하츠' 영화 '완벽한 타인'등을 작품을 연출하였다.
한편 미국의 비평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지금 우리 학교는'이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선도 지수란 평론가들의 평가를 나타내는 점수로 9명의 평론가가 참여하였다.
또 다른 미국의 비평사이트 IMDb에서도 2200명의 이용자가 평가에 참여하였으며 평균 평점은 7.7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오징어 게임' (8점) 보다는 낮지만 '고요의 바다' (6.9점) 보다는 높은 수치다.
한편 국내 넷플릭스 시리즈 중 '오징어 게임' 이 총 53일 동안 넷플릭스 전세계 순위 1위를 기록하여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다. 이에 일각에서는 '지금 우리 학교는'이 제2의 '오징어 게임' 행보를 뒤쫓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전세계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 (Flixpa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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