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의 수도세는 가정용이 아니라 일반용으로 적용되는 거 알고 계셨나요? 이번에 우연하게 오피스텔 수도세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 즉 일반용에서 가정용으로 변경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오피스텔 수도세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이번 달 수도세 때문인데요. 우선 수도세는 보통 2달마다 계산되는 경우와 매달 계산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저의 경우는 2달마다 정산이 되는 케이스 였습니다. 이렇게 2달마다 정산 되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이번달 관리비에 포함된 수도세가 거의 6만 원이 나온 것입니다.
보통 이렇게 관리비 내역을 잘 보시는 않지만, 수도세가 너무 많이 나와서 안 볼 수가 없었는데요. 그래서 우선 관리사무실에 연락을 하였고 이번 수도세는 2달 동안의 수도세를 정산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고 6만 원은 조금 많이 나온 것 같다는 생각에 검색을 하였는데요.
결론적으로 제가 검색하여서 알게 된 사실은 오피스텔은 주거용으로 등록이 되었다고 하더라고 일반용으로 수도세가 정산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만약 오피스텔에서 가정용의 수도세 요금을 적용받고 싶다고 하면 따로 수도 사업부로 연락하여 가정용으로 전환 신청을 해야 합니다. 하기에서 신청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청 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혹시 우리 집 수도 계량기가 어디 있는지 알고 계시는지요? 저도 이 부분은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검색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물론 오피스텔, 빌라 등 가구의 형태에 따라서 위치가 다 상이 하지만 보통은 현관문 옆에 있는데요.
저희 집의 경우는 호수마다 수도계량기가 있고 계량기의 위치는 바로 현관문 옆에 있습니다. 열어 보면 계량기가 있어 현재 얼마의 수도를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도요금은 보통 검침원 분들이 요셔서 각 호수의 계량기를 확인하시셔서 검침이 진행됩니다.
오피스텔 수도세 일반용에서 가정용으로 변경하는 방법
1) 우선 자신의 오피스텔의 수도 계량기가 어떤 형태로 수도사업부에 연결되어 정산이 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는 수도계량기가 호수별로 나누어져 있지만 수도사업부에 우리 오피스텔은 한 개의 수도 계량기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즉 관리사무소에서 한 개의 수도계량기의 금액을 호수별 계량기 사용량으로 나누어서 관리비로 나누어 부과하는 시스템인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원래는 관리 사무실에서 직접 수도사업부에 연락을 하여 일반용에서 가정용으로 신청을 해야하지만 큰 규모의 오피스텔이 아니여서 인지 관리사무실에서는 이 사실을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오피스텔이 상기 경우처럼 수도사업부에 한개의 계량기로 묶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개인별로 동사무소에서 세대분할 신고가 필요할 수 있으니 추가로 문의해보길 바랍니다. 우선 이 글에서는 저의 경우를 예로 들어 전달할 예정입니다.
하기의 아리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관련 문의 수도사업부' 주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동네의 수도사업부에 연락하시어 문의하시면 됩니다.
하기 주소 링크를 타고 들어가시면 사이버 민원 센터와 연결되기 때문에 수도세 관련 민원신청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사를 가게 될 경우 수도 요금 정리하는데 복잡하고 귀찮은 점이 많은데요. 하기 사이버 민원신청 및 아리수 홈페이지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i121.seoul.go.kr/cs/cyber/front/cgcalc/NR_cgTotalInfo.do?_m=m1_1_5
2) 우선 관련 상수도 사업부 전화하셔서 본인이 거주하는 오피스텔의 주소를 말하시면 해당 오피스텔이 주거용으로 등록이 되어 있는지 현재 몇 세대가 거주하고 있는지 담당자분이 확인하는 절차가 진행되면 해당 내용이 확인되면 바로 오피스텔 수도요금을 가정용으로 변경하여 주십니다.
보통 가정용 사용량에 따른 단가는 m2 당 480원이며 일반용은 1150원입니다. 이 때문에 오피스텔의 수도요금이 일반용으로 적용되면 많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후 가정용으로 변경이 되면 m2 당 단가도 480원으로 적용되며 이는 30t까지만 가정용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제 경우는 2달 동안 여름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빨래를 많이 돌려서 그런지 25t (25 m2) 정도 나왔더라고요. 수도, 가스 요금도 오르고 있는 요즘 물로 아껴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오피스텔 수도세 요금 일반용에서 가정용으로 바꾸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도 느낀 것이지만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고 새어나가는 돈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 돈을 절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새어나가는 돈을 막는 것도 역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 요즘에는 업무용보다 주거용 오피스텔이 더 많은데요. 일반적으로 큰 규모의 오피스텔 같은 경우는 관리사무실 내에서 이런 것들은 알아서 다 처리하지만 20세대 정도의 오피스텔의 경우는 외주로 관리를 맡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세세한 항목들은 제대로 신경 써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상기 내용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정보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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