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스태프 성범죄 성추행 유죄 CCTV 사건 정리 조선생존기 제작사에 53억 배상 나이 키 체중 재산 학력 출생 프로필>

<강지환 스태프 성범죄 성추행 유죄 CCTV 사건 정리 조선 생존기 제작사에 53억 배상 나이 키 체중 재산 학력 출생 프로필>

2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드라마 외주 스태프들을 성폭행, 추행한 혐의로 강지환 (본명 조태규)은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에 53억 4000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을 하였다.

강지환은 2019년 7월 '조선 생존기' 드라마 촬영 이후 제작사 소속 스태프들과 회식을 하던 중에 외주 스태프 2명을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2년 6개월 및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되었다.

이에 '조선생존기' 드라마에서 강지환은 중도 하차하였고, 이후 서지석이 투입되어 촬영을 마쳤다.

< 2014년 필리핀 원정 성매매 의혹 >

이에 이전에 2014년 강지환이 잡지 화보 촬영차 필리핀에 방문하여 원정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나왔던 과거가 다시 주목되고 있다.

당시 필리핀의 여성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류스타 강지환과 함께 밤을 보냈다'는 글과 함께 강지환과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이에 강지환 소속사측은 즉각 사진을 촬영한 필리핀 여성은 당시 가이드의 부인인데 너무 친해져서 장난으로 그런 사진을 올린 것이라며 해명을 하였으나 올린 사진들이 너무 낯 뜨거운 사진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의심은 계속되는 듯하였다.

< 2019년 성추행 사건 당일 CCTV 요약 >

다시 성추행 사건으로 돌아와서 그날의 사건을 요약하여 보자.

2019년 7월 9일 오전 2시까지 충남 당진에서는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스태프들과의 회식을 했다.

회식 이후 7월 9일 오전 8시경 강지환과 동료 배우 1명, 피해자 2명, 스타일리스트 1명, 매니저 2명은 강지환의 경기도 광주 자택으로 이동하여 술자리를 이어갔다.

오후 2시경 동료배우 1명, 스타일리스트 1명, 매니져 2명은 귀가하였고 피해자 2명은 강지환의 집에 남아 강지환과 계속 술자리를 가지고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오후 3시경 강지환과 피해자 2명은 수영장으로 이동하였다.

오후 6시경 만취해 잠든 강지환을 피해자 2명을 부축하여 3층 방으로 데려다준다. 이후 피해자들은 샤워 후에 티셔츠를 입고 하의는 속옷만 입은 채 거실에 등장한다.

이후 7월 10일 오전 8시경 강지환이 2층에 등장하여 핸드폰을 찾아다니면 거실을 돌아다녔고 이후 사건이 발생한 시각으로 추정되는 오전 8시 30분경에는 강지환의 모습은 cctv에 보이지 않았다.

이후 오후 9시경 거실에서 강지환은 기타 연주를 하다가 잠드는 모습이 나왔다.

<강지환 3심 최종 유죄판결, 징역 2년 6개월 및 집행유예 3년 원심 확정 이유>

2020년 11월 5일 대법원은 강지환에게 3심을 통한 재판에 종지부를 찍으며 유죄를 판결하여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지었으며 이에 대한 이유를 하기와 같이 밝혔다.

'피해자의 생리대에서 강지환의 유전자형이 검출되었다. 피해자가 범행 당시 피고인의 행동과 피해자가 느낀 감정 등을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하였다.'

여기서 유전자형에 대하여 강지환측은 피해자 여성들이 강지환 집에 머물면서 물건을 적지 않게 사용하였기 때문에 묻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였지만 법원 판결에서는 일반적으로 생리대의 위치나 착용법을 생각하여 이는 상당히 설득력이 부족하여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강지환측에서 무죄의 증거로 제시한 집에 설치한 cctv 영상은 법원에서 증거로 채택되지 못하였는데 법원에서는 그 이유는 경찰에서 추측하는 범행시간인 오후 8시 30분부터 46분까지의 강지환의 행동을 보면 15분에 3층 방에서 나와서 피해자가 머무는 2층 복도로 향한 뒤 46분에 다시 2층 거실로 나온 것이 확인되는데 피해자가 주장하는 범행 장소는 2층 복도에 있는 방이었으나 cctv에서는 거실과 복도 일부만 나올 뿐 방을 비추지 않았으니 무죄를 증명할 증거로 쓰이기는 너무 어렵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